2008/12/25 03:32
난 그닥 인지하지 못하겠는데..
TV에서도.. 라디오에서도 크리스마스라면서.. 잔뜩 분위기를 내고있다... 뭘해도 크리스마스 특집... ㅋ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그래도 크리스마스라고.. 끊임없이 캐럴이 흘러나오구.... 외국 명절을 왜그리들 챙기시는지.....
암튼.. 그래서 나도 크리스마스 특집..
집 근방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아 다녔다...
사실.. 찾아다녔다기 보단.. 오고가며 보던 트리들을 사진으로 찍어봤다는게 정확할지도.
나의 지역구에는.. 대형 트리를 설치해 놓은 곳이 두 곳 있더군... 올팍 & 롯데..
올팍에 트리 설치해 놓은건 처음 봤는데... 그 뒤쪽으로 스케이트장 까지 마련해 놨더라...
시청앞 광장 따라하는 느낌... 입장료 1000원에 안전모는 무료제공... 근데 아무도 쓰고 있지는 않더라는...
글구.. 원래 올팍은.. 10시쯤 되면 사람들 못들어가게 통제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가 통제하질 않더군...
안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ㅎㅎ
근데.. 트리를 그냥 틀 위에 하얀 천조가리로 덮어놔서 주변하고 잘 어울린다는 느낌은 주지 못하는듯..
그리고... 롯데..
예전에는.. 굉장히 화려하게 꾸며 놨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가...
그냥 주변 조경에다가 전구 설치해 놓구... 정문 앞 광장에 트리 하나 세워놓은걸로 마무리...
게다가.. 트리를 강조할라 그랬는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그랬는지 몰겠지만... 건물 조명은 꺼놓구....
인터넷에서 본 소공동 롯데 쪽 사진은 화려하던데... 잠실은.. 메인이 아니라 그런가?? ㅋㅋ
이렇게 두 군데를 찍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회나 성당은 어떻게 꾸며 놨나 지나오면서 봤는데...
이 동네에서 대형교회라고 생각했던 임OO엘 교회는.. 벽에다 전구 박아 놓은 것 말고는 전혀 장식이 없었구..
나름 교적에 내 이름이 올라가 있는 성당도... 내가 방문한 시간이 12시가 안된 시간이라 그런가...
조용... 정문 앞에도 뭔가 꾸며져 있으리라 믿고 갔는데... 아직 설치하지 않은듯...
마지막 사진은...
집 앞 성내천... 여기도 나름 트리장식이라고... 가로수에 전구를 치렁치렁 달아놨다..
이것도 예산이 부족했는지... 천 한쪽 변에만 설치했고.... 장식이 끝나는 곳이 분수대인데...
그 곳부터 약 100m 정도만 장식을 해 놓았다.. ㅋㅋ 차라리 하질 말지... 별로 예쁘지도 않으면서... 나무의 성장에 방해만 될거라는 생각이..
암튼... 여기까지가 오늘 돌아다니면서 찍은 우리동네 크리스마스...
근데.. 생각보다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듯...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트리 장식을 해 놓아다는 것 외에는 분위기를 느끼게 할 만한 요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케빈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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